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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신축년 첫 아침 피스아이 '초계비행' 지휘

입력 | 2021-01-01 14:48   수정 | 2021-01-01 14:49
문재인 대통령은 신축년 첫날 아침, 국군통수권자로서는 처음으로 공군지휘통제기인 ′피스아이′에 탑승해 초계비행을 지휘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오늘 아침, 원인철 합참의장과 함께 피스아이에 탑승해 우리 영토와 영해를 2시간여 비행하는 한편, 지상과 해상의 부대장들과 통화해 대비태세를 점검했다고 청와대는 밝혔습니다.

문 대통령은 이들 부대장들과의 통화에서 ″완벽한 대비태세를 위해 불철주야 경계작전을 하느라 수고가 많다″며 ″여러분들 헌신 덕분에 국민들이 평화로운 새해를 맞이할 수 있었다″고 격려했습니다.

피스아이를 엄호 비행한 F15, F16 비행편대장으로부터도 임무수행 보고를 받은 문 대통령은 ″영공 방위와 완벽한 엄호임무를 수행하느라 수고가 많다″며 ″안전과 건승을 기원한다″고 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아랍에미리트 파병 부대인 아크부대장과도 통화해 ″전 장병의 건승을 기원하고, 부대원들의 안전에 만전을 기해달라″ 고 당부했습니다.

비행을 마친 문 대통령은 관계자들을 격려하며 ″올해는 국민 모두가 행복한 일상으로 돌아가고 좋은 일만 있기를 간절한 마음으로 바란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