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21-01-07 15:38 수정 | 2021-01-07 15:39
청와대는 문재인 대통령이 오늘 신년인사회에서 ″올해는 통합의 해″라고 말한 것에 대해 ″대통령이 신년 메시지에 통합을 화두로 삼는 건 당연하며, 사면을 시사했다는 보도는 잘못 본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청와대 핵심 관계자는 오늘 기자들과 만나 ′두 전직 대통령에 대한 이낙연 민주당 대표의 사면 언급에 문 대통령이 화답한 것 아니냐′는 질문에 ″어떻게 통합에 사면만 있냐″고 반박하며 이 같이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이 관계자는 ″더 어려운 이웃을 돕는 재난지원금 지급과 격차 해소를 위한 제도 등이 통합이며, 대통령도 그 통합을 말한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또 대통령의 메시지에 ″코로나라는 구체적 표현까지 있다″며 ″어디에 사면이 들어있냐″고 반문하기도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