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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춘, 부산시장 출마 공식 선언 "부산의 운명을 바꾸겠다"

입력 | 2021-01-12 15:44   수정 | 2021-01-12 15:45
김영춘 전 국회 사무총장은 ″부산이 죽느냐 사느냐 갈림길에 서있다″며 ″제 책임을 다하기 위해 부산시장 보궐선거에 출마를 결심했다″고 밝혔습니다.

김 전 총장은 보궐선거 출마 선언식을 열고 ″불평등한 서울 공화국에 맞서는 ′게임 체인저′ 가 되겠다″며 ″부산의 운명을 바꾸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김 전 총장은 ″역대 부산시장은 저마다 부산을 살리겠다고 했지만 시민을 살리기보다 난개발에 주력했다″며 ″본인이 실현할 ′부산의 3가지 꿈′으로 글로벌 경제도시와 녹색도시, 국제문화도시를 소개했습니다.

다만 오거돈 전 시장의 성추행 사건으로 보궐 선거가 치러지는 것에 대해선 ″민주당 출신 시장 잘못 때문에 선거를 하게 됐다″면서 ″전 시장을 대신해 다시 한번 사죄드린다″며 고개를 숙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