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이호찬

국민의힘, '박원순 성추행' 인정에 "여권이 덮은 진실 밝혀졌다"

입력 | 2021-01-14 18:54   수정 | 2021-01-14 18:56
국민의힘은 법원이 故 박원순 전 서울시장의 성추행 혐의를 인정하는 판단을 내놓은 데 대해 정부와 여당이 덮어온 진실이 밝혀진 것이라고 비판했습니다.

윤희석 대변인은 논평에서 ″여성 인권 보호에 앞장섰다던 여당 의원이 `피해호소인`을 들먹이며 가해자를 두둔하고 ′n차 가해′의 중심에 섰던 것을 돌이켜보면 그 자체로 무거운 의미가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윤 대변인은 ″대통령과 정부·여당이 외면해 온 진실을 법원이 인정한 것″이라며 ″피해 여성의 아픔이 치유되는 그 날까지 진실 규명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