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나세웅
로이드 오스틴 미국 국방장관은 취임 후 처음으로 한국과 일본 국방장관과 잇따라 전화 통화를 갖고, 한미 동맹과 미일 동맹의 중요성을 강조했습니다.
오스틴 장관은 오늘 서욱 국방부 장관과의 통화에서 ″한미동맹을 동북아 평화와 안정의 핵심축이자 가장 모범적인 동맹″으로 평가하고 ″앞으로 동맹 관계를 더욱 굳건히 발전시키는데 긴밀히 협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날 통화는 미국측의 요청으로 이뤄졌고 양 장관은 가까운 시일 내에 직접 만날 것을 약속했다고 국방부는 전했습니다.
오스틴 장관은 또 기시 노부오 일본 방위상과 통화에서, 미일 동맹에 대한 미국의 헌신과 인도 태평양 지역의 평화, 안보의 중요성을 강조했습니다.
또 미국은 일본측에 유엔 안보리 대북 결의안을 집행하는데 일본이 지속적으로 앞장서온 것에 감사를 표했다고 미 국방부는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