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배주환

"서울시장 가상 양자대결…박영선 41%, 안철수 36.8%" [조원씨앤아이]

입력 | 2021-02-05 13:45   수정 | 2021-02-05 16:50
4·7 서울시장 보궐선거에 나서는 여야 유력주자 간 가상 양자대결에서 더불어민주당 박영선 후보가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에 오차 범위 안에서 앞섰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조원씨앤아이가 시사저널 의뢰로 지난 1일부터 이틀 동안 만 18세 이상 서울시민 1천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박 후보가 안 후보와 맞붙을 경우 각각 41%, 36.8%의 지지율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박 후보는 국민의힘 나경원 후보와의 가상 양자대결에서도 41.7%대 33.7%로 앞섰습니다.

야권이 단일화에 실패해 3명이 본선에서 경합할 경우엔 박영선 후보가 38.4%로 1위였고, 나경원 후보 22.6%, 안철수 후보 21.6% 순이었습니다.

이번 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이며,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