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정희석
북한 김정은 노동당 총비서가 당 전원회의에서 올해 경제계획의 문제점을 비판하며 당 경제부장을 한 달 만에 교체했습니다.
조선중앙통신은 오늘 ″노동당 중앙위원회 제8기 제2차 전원회의가 2월 8일부터 11일까지 진행됐다″며, 김정은 총비서가 농업 생산목표와 전력 생산계획 등 ″여러 부문의 사업을 신랄히 비판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이어, 전원회의 보선에서 당 경제부장이 지난달 임명된 김두일 대신 오수용 당 비서로 한 달 만에 교체됐습니다.
한편, 전원회의는 ″대남부문과 대외사업 부문에서 올해에 확정한 투쟁목표와 사업계획을 철저히 집행할 것을 강조″했지만 구체적인 내용을 밝히지는 않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