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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낙연 "2025년부터 '만 5세 의무교육' 되도록 추진"

입력 | 2021-02-15 10:36   수정 | 2021-02-15 10:36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대표는 ″포스트코로나 시대를 위한 신복지제도의 구체적인 방안의 하나로 만 5세 의무교육을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 대표는 오늘 최고위원회의에서 ″2012년부터 누리과정이 시행되고 있지만 사립유치원과 민간어린이집은 자부담이 많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어 ″2025년에는 만 5세 의무교육을 준비해 취학 전부터 교육 불평등 없이 시작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이 대표는 또 ″지난달 취업자 수가 98만명 줄고 실업자가 늘었다″며 ″가능한 모든 방법을 써서 민간 일자리와 공공 일자리를 늘려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경제가 반등해 불씨가 되도록 해야 한다″며 ″기업활력법과 규제샌드박스 관련 법 등을 3월 국회까지는 처리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이 대표는 또 환경오염 문제와 잇따른 산재사고가 발생한 포스코를 겨냥해 ″무책임한 태도가 계속돼 분노한다″면서 ″최대주주 국민연금은 스튜어드십 코드를 작동해달라″고 요청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