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이학수

민주당, '신현수 사의' 파문 진화 고심…이낙연 "고위급 소통중"

입력 | 2021-02-19 15:07   수정 | 2021-02-19 15:10
더불어민주당이 신현수 청와대 민정수석의 사의 파동과 관련해 공개적 언급은 피하면서도 내부적으로는 해결에 고심하고 있습니다.

이낙연 대표는 오늘 문재인 대통령과 여당 지도부간 간담회를 앞두고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신 수석 문제와 관련해 ″소수의 고위급 소통이 계속되고 있다″면서 ″빨리 해결되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이 대표는 다만 ″인사와 관련한 문제를 다수가 모인 자리에서 거론하는 것은 적절치 않다″며, 청와대 간담회에서 이 문제를 언급하지는 않겠다고 밝혔습니다.

최인호 수석대변인도 문 대통령과 여당 지도부 간담회 내용을 설명하는 자리에서 신 수석 문제와 관련해 ″그와 관련된 말씀이나 논의는 전혀 없었다″면서 ″많은 분들이 모이신 회의에서 그런 문제를 논의할 자리는 아니라고 본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