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손령

북한, 각종 출산 지원 제도 선전…"산전·산후 240일 휴가"

입력 | 2021-02-23 13:36   수정 | 2021-02-23 13:37
북한이 대외선전매체를 통해 저출산 문제 해결을 위한 각종 제도를 소개했습니다.

′통일의 메아리′는 ″여성들은 산전 60일, 산후 180일 등 240일의 휴가를 받는다″며 출산 휴가 제도를 설명했습니다.

휴가 기간에는 기본 생활비의 100%에 달하는 산전·산후 보조금을 받을 수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또, 3명 이상의 아동을 둔 여성의 경우 하루 노동 시간은 6시간으로 정해져 있다며 기본 노동 시간이 8시간인 것과 비교하면 상당한 혜택이라고 자랑했습니다.

쌍둥이를 출산하면 휴가가 추가로 제공되고, 세쌍둥이 이상이면 옷과 분유도 무상으로 제공된다고 전했습니다.

미국 CIA는 지난해 북한의 출산율이 1.92였던 것으로 추정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