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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힘 부산시장 보궐선거 이언주-박민식, "이언주로 단일화"

입력 | 2021-02-24 10:00   수정 | 2021-02-24 10:03
국민의힘 부산시장 보궐선거 본경선에 나선 이언주-박민식 예비후보가 이언주 후보로의 단일화를 선언했습니다.

두 후보는 오늘 오전 부산시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후보단일화를 위한 여론조사를 어제 하루 실시한 결과 이언주 후보가 승리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언주 후보는 ″단일화를 먼저 흔쾌히 제안해 주시고 단일화 경선 과정을 성공적으로 이끌어 주신 박민식 후보에 감사하다″며 ″이제 곧 박성훈 후보도 변화와 혁신의 여정에 합류할 것이라 확신한다″고 말했습니다.

이 후보는 ″국민의힘이 민주당 심판을 당당히 외치려면 약점이 적은 후보, 과거 정권으로부터 자유로운 사람을 최종 후보로 내세워야 한다″며 박형준 후보를 견제했습니다.

국민의힘 부산시장 예비후보인 박성훈, 이언주, 박형준 세 후보 간 최종 TV토론은 내일 오후 열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