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이학수
춘천 방문 도중 갑자기 날아든 달걀에 얼굴을 맞은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대표가 관련자의 처벌을 원치 않는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이 대표는 오늘 오후 춘천 중앙시장을 걷던 도중 발생한 달걀 투척 사건과 관련해 ″중도 유적 지킴이 본부 회원들께서 레고랜드 허가에 항의하셨다고 들었다″며 ″처벌하지 말아달라고 경찰에 알렸다″고 자신의 SNS를 통해 알렸습니다.
이 대표는 ″문화재를 지키려는 열정과 탄식을 이해한다″며 ″그분들로선 간절히 하시고 싶은 말씀이 있으셨을 것″이라고 적었습니다.
이 대표는 또 ″문화재 당국 및 지자체와 시민단체 등이 꽤 오랫동안 대화했다고 합니다만, 안타깝다″고 말했습니다.
이 대표는 ″그 일에 앞서 만난 육림고개 청년 여러분의 도전을 응원한다″며 ″많이 힘들어하는 중앙시장 상인 여러분, 힘내시자″라고 덧붙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