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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도쿄에 아파트 가진 아줌마"…박영선 호칭 논란

입력 | 2021-03-22 15:43   수정 | 2021-03-22 15:48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가 더불어민주당 박영선 후보를 ″도쿄에 아파트 가진 아줌마″라고 표현해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안 후보는 오늘 유튜브 ′이봉규 TV′에 출연해 ′부동산은 없느냐′는 질문을 받고 ″부동산으로 재산증식을 해야겠다는 생각은 안했다″고 답했습니다.

진행자가 ′가진 자의 여유냐′고 추가 질문을 하자 ″그래서 도쿄에 아파트 가진 아줌마를 충분히 상대 가능하다″고 말했고, ′박영선 후보를 말하는 것이냐′고 진행자가 재차 묻자 안 후보는 ″그렇다″고 답했습니다.

안 후보는 이후 경실련과 정책협약식이 끝난 뒤 ′앞서 ′도쿄에 아파트 가진 아줌마′라고 표현한 게 부적절한 것 아니냐′는 기자의 질문을 받고는 ″저는 집없는 아저씨입니다″라고 웃으며 말했습니다.

앞서 안철수 후보는 선거관리위원회에 본인과 배우자 재산으로 총 1천 551억여원을 신고했으며, 부동산으로는 본인 명의로 서울 노원구 아파트 전세금 3억 3천 5백만원을 신고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