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조명아
정의당 부대표 보궐선거 결선 투표에서 박창진 후보가 부대표로 최종 당선됐습니다.
정의당 권리당원 2만 3208명 중 48.57%인 1만 1271명이 투표에 참여한 가운데, 박창진 후보는 5,846표를 얻어 54.04%의 득표율로 부대표에 당선됐습니다.
박창진 신임 부대표는 당선 인사에서 ″무너지는 노동을 지키고 일할 권리조차 보장받지 못하는 이들을 대변하겠다″면서 ″특권과 불평등에 맞서는 정치, 수많은 이들과 연대하는 진보정치의 기본으로 다시 돌아가겠다″고 말했습니다.
정의당 여영국 대표는 ″박 부대표가 국민적 인지도나 이미지가 강하기 때문에 그런 좋은 이미지가 당을 위기에서 살리고 국민 속으로 가져가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한국 정치의 새판을 짜는데 함께 혼신의 노력을 다하자″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