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이기주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상임선거대책위원장이 국민의힘 오세훈 서울시장 후보가 시장 재임 시절 업적으로 꼽은 동대문디자인플라자 DDP를 두고 ″아무리 봐도 무엇인지 모르겠다″고 깎아내렸습니다.
이 위원장은 오늘 강북구 우이시장 앞 현장유세에서 ″옛날 동대문운동장에 시커멓게 생긴 건물이 있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 위원장은 ″속에 들어가 봤더니 더 모르겠다″며 ″그런 건물을 지었던 그 시절로 돌아가자는 것이냐″고 비판했습니다.
또 서울시청 청사를 가리켜 ″뒤에서 무언가 앞의 건물을 집어삼킬 듯 생긴 그 건물″이라며 ″그것이 그때 지어진 것이다.
그것이 잘한 것이냐″고 물었습니다.
앞서 오 후보는 ″DDP 추진할 때는 욕 많이 먹었지만, 바꿔놓고 보니 서울에 들어오는 관광객들이 한 번씩 꼭 가보는 명소가 됐다″고 주장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