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임명현

오세훈 "민주당 뭘 반성했나…강남 집 한 채 가진 게 죄인가"

입력 | 2021-04-03 15:06   수정 | 2021-04-03 15:07
국민의힘 오세훈 후보는 ″강남에 집 한 채 있는 사람이 무슨 나라의 죄인이냐″며 ″그분들이 집값을 올려달라고 했냐″고 말했습니다.

오 후보는 오늘 강남구 수서역 유세에서 ″민주당은 부동산 정책과 관련해 그동안 대체 뭘 반성한 것인가″라고 지적하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오 후보는 ″민주당이 잘못했다고 해서 뭘 바꾸는 줄 알았는데, 청와대 수석은 잘못한 게 없다고 한다″고 언급하기도 했습니다.

오 후보는 또 20대 청년들이 지원 유세에 나선 것과 관련해 ″우리 당이 이렇게 젊은이들의 지지 연설을 듣는 날이 올 줄 누가 알았겠냐″며 ″가슴에 뜨거운 눈물이 흐른다″고 말했습니다.

또 ″젊은이들을 실망시키면 안 되겠다는 책임감에 등에 땀방울이 맺힌다″며 ″오늘 내일과 4월 7일, 여러분이 던지는 종이 돌멩이에 의해 기울어진 운동장이 바로 잡힐 것″이라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