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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오늘 당대표 예비경선대회 개최…"정권 재창출" 한목소리

입력 | 2021-04-18 12:03   수정 | 2021-04-18 13:52
더불어민주당 당 대표 선거에 출마한 우원식·송영길·홍영표 의원과 정한도 용인시의회 의원은 오늘 오전 중앙당사에서 열린 예비경선 정견발표에서 정권 재창출의 적임자임을 강조하면서 저마다 당 쇄신 방안을 내놨습니다.

우 후보는 ″4.7 재보선 결과는 국민의 삶을 제대로 못보는 민주당에게 국민들이 호통을 친 것″이라며 ″민생으로 정면돌파하자″고 강조했고, 송 후보는 ″문재인 정부의 성공과 정권 재창출을 위해 모든 일을 다해야 한다″며 ″실력과 유능을 갖춘 집권 여당으로 민주당을 바꾸겠다″고 밝혔습니다.

홍 후보는 ″민생과 개혁은 한 몸이며, 유능한 혁신은 민주당이 지켜온 가치와 정체성을 다시 세우는 데서 시작한다″면서 ″국민이 명령한 개혁을 중단없이 진행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정한도 후보는 ″미래세대와 청년들이 민주당을 비판하고 외면하고 있다″면서 ″(당 청년위의) 청년 나이 기준을 만 34세로 조정하고, 권위주의적 문화를 청산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민주당 당헌·당규에 따라 3명의 후보로 압축하는 예비경선 결과는 오늘 오후 2시 발표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