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최경재
더불어민주당 당대표에 도전하는 우원식 의원은 윤호중 신임 원내대표와의 호흡에 대해 ″우원식-윤호중 조합은 민생과 개혁을 동시에 이끌 최고의 쌍두마차″라고 자평했습니다.
우 의원은 KBS 라디오 ′최경영의 최강시사′에서 ″당 대표와 원내대표의 호흡이 얼마나 중요한지 잘 안다″면서 ″윤 의원은 참 오랜 기간 정치를 같이 했던 사람″이라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이어 윤 원내대표에 대해 ″그동안 검찰개혁특위위원장으로서 개혁을 잘 이끈 사람″이라고 평가하면서, 자신에 대해선 ″혁신을 중심으로 민생을 누구보다 잘 챙길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또 당내 계보나 계파에 대한 언급에 대해선 ″우리 당에 존재하지 않는다″며 ″이 이야기를 소환하는 건 당을 분열시키는 것으로 아주 적절하지 않다″고 비판했습니다.
우 의원은 국민의힘이 국회 법사위원장직을 요구하는 것과 관련해 ″야당이 법사위원장을 맡았던 20대 국회는 정말 최악의 국회였다″면서 ″정말 안 되는 이야기″라고 일축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