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조명아

이해찬, 이낙연과 여의도에서 회동…대권 물밑 작업 시동?

입력 | 2021-04-30 18:00   수정 | 2021-04-30 18:04
여당 대권주자인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의원이 지난 27일 서울 여의도 모처에서 이해찬 전 민주당 대표와 회동을 가졌습니다.

이 의원 측 핵심 관계자에 따르면, 이 자리는 이 전 대표 측의 요청으로 성사돼 4.7 재보궐 선거 결과와 주요 현안, 정권 재창출 방안 등을 논의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친문 핵심 원로인 이 전 대표가 평소 정권 재창출이라는 마지막 사명을 이루기 위해 어떤 도움 요청도 받아들이겠다고 밝혀온 만큼 주요 대권 주자들과 본격적인 소통 행보에 나선 것으로 풀이됩니다.

한편 이 의원은 4.7 재보선 참패 이후 각 지역을 돌며 바닥 민심을 경청하는 등 잠행을 이어오고 있는 가운데, 다음달부터는 공식 일정을 소화할 것으로 예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