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임명현

김부겸, 딸 펀드의혹에 "사위가 경제주체…도저히 알 수 없어"

입력 | 2021-05-07 10:55   수정 | 2021-05-07 10:56
김부겸 국무총리 후보자는 자신의 차녀 일가의 라임펀드 투자를 둘러싼 의혹에 대해 ″도저히 제가 알 수 없는 영역에 그림을 그려놓고 입장을 물어보면 뭐라고 답하겠냐″고 반박했다.

김 후보자는 오늘 국회 인사청문회에서 ″경제활동의 주체가 제 사위인 셈인데 ′김 후보자 딸의 가족′이라고 얘기하는 것 자체가 일종의 프레임″이라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김 후보자는 ″만약 그런 식으로 편법을 부리거나 권력을 행사했다면 제가 여기까지 어떻게 버텼겠냐″며 ″제 나름대로 삶에 대한 기준이 있어서 여기까지 버텨왔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