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이기주
김동연 전 경제부총리가 차기 대권 출마 여부와 관련해 ″지금 그런 것에 대해 얘기를 할 상황이 아닌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
김 전 부총리는 오늘 여의도 국민은행에서 열린 강연 이후 취재진 질문에 이같이 답하며 ″작은 실천, 큰 변화란 모토로 활동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다음 달 발간 예정인 책은 자서전이 아니″라며 ″언론에서 저도 모르는 계획을 앞질러 얘기하는 거 같은데 정치와 전혀 상관없는 책″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김 전 부총리는 ″지난 4·7 재보궐 선거 당시 여권에서 서울시장 출마를 권유받은 사실은 있다″면서도 ′지난 4월 개각에서 국무총리직을 제안받았냐′는 질문에는 ″인사권에 관한 문제인 것 같아 말씀드리는 게 적절치 않다″고 즉답을 피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