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김재경

서울 동성고, 자사고에서 일반고로 전환

입력 | 2021-05-27 20:25   수정 | 2021-05-27 20:26
자율형사립고인 서울 종로구 동성고등학교가 일반고등학교로 전환합니다.

동성고는 오늘 홈페이지에 올린 입장문에서 ″학교법인 가톨릭학원 이사회의 승인을 받아 자사고에서 일반고로 전환하게 됐다″고 밝혔습니다.

동성고는 이어 ″고교 무상교육 전면 실시, 2025년 고교학점제, 학령인구의 지속적인 감소 등 교육 환경이 자사고 유지에 불리한 방향으로 진행돼가고 있다″며, ″최근 몇 년에 걸쳐 대규모 신입생 미달 사태를 겪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사회 결정에 따라 동성고는 서울시교육청에 자사고 지정 취소를 신청할 것으로 보이며, 신청이 받아들여지면 내년부터 일반고로 신입생을 받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