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나세웅
더불어민주당 송영길 당대표가 다음달 미국 공식 방문을 추진합니다.
당 핵심 관계자는 ″송 대표가 7월 미국을 방문해 미국 의회 관계자 및 민주당 인사들과의 면담을 할 계획″이라면서 ″구체적인 일정은 코로나 방역과 백신 접종, 당내 경선 일정 등에 따라 유동적일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또다른 관계자는 개성공단 재개 문제 등을 논의할 지에 대해 ″어떤 의제가 ′테이블′에 오를 지는 아직 조율이 필요하다″면서 ″현재 우리 차원에서 할 수 있는 여지는 많지 않다″고 확대 해석을 경계했습니다.
앞서 송 대표는 어제 개성공단 기업인들을 만나 ″바이든 정부 사람들을 잘 설득하고 북측과도 공감대를 만들어서 문재인 정부 임기 안에 새로운 실마리를 찾을 수 있었으면 하는 바람″이라며 방미 계획을 공개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