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21-06-13 15:52 수정 | 2021-06-13 16:11
다음달부터 해외에서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완료한 사람은 국내의 직계가족 방문이나 중요한 사업, 학술·공익 목적으로 입국할 경우 심사를 거쳐 격리가 면제될 예정입니다.
김 총리는 오늘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 모두발언에서 이같이 밝히고, ″이번 조치로 오랫동안 고국을 찾지 못한 교민과 유학생, 기업인 등의 어려움이 조금이나마 해소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또 ″방역 상황이 안정된 국가들과는 상호주의 원칙 하에 접종 증명서를 인정하고, 접종을 마친 출·입국자는 서로 격리를 면제하도록 협의해 나가겠다″고 설명했습니다.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에 대해서는 ″내일부터 3주간 현행 거리두기가 그대로 유지되지만 실외 스포츠 경기와 대중음악 공연은 입장 인원을 완화해 방역에 문제가 없는지 검증하게 된다″고 밝히고, ″앞으로 3주는 새로운 거리두기 체계 개편안을 준비하는 기간″이라며 ″부처와 지자체는 이 기간 동안 방역에 만전을 기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