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엄지인
문재인 대통령은 오늘 헌법기관장들을 청와대로 초청해 오찬 간담회를 갖습니다.
박병석 국회의장과 김명수 대법원장, 유남석 헌법재판소장과 김부겸 국무총리가 참석하며 다만 대법관을 겸직하고 있는 노정희 중앙선거관리위원장은 재판 일정으로 불참합니다.
문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G7 정상회의 등 외교 성과를 공유하고,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한 협조를 당부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헌법에 보장된 임기를 채우지 않고 물러난 최재형 전 감사원장과, 중도 사퇴한 뒤 대선 출마를 선언한 윤석열 전 검찰총장에 대한 언급이 있을 지도 주목됩니다.
문 대통령이 헌법기관장들과 간담회를 갖는 건 지난해 12월 이후 6개월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