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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부겸 총리 "추경 33조 취약계층 지원·민생개선 사업 망라…국회 신속 처리 촉구"

입력 | 2021-07-01 11:07   수정 | 2021-07-01 11:08
김부겸 국무총리는 오늘 임시국무회의를 열고 코로나19 피해 지원을 위한 추가경정예산안의 구체적인 내용을 설명했습니다.

먼저 소비 진작과 피해계층을 위한 항목으로 소상공인을 지원하는 희망회복자금을 비롯해 상생 국민지원금, 상생 소비지원금을 담았으며 취약계층을 두텁게 지원하기 위해 저소득층을 위한 소비플러스 자금을 추가로 지급한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고용안전망 보강, 청년 희망사다리 구축 등 민생경제 개선을 위한 사업들도 편성했으며, 집단면역과 글로벌 백신허브 구축을 뒷받침할 백신 접종 지원사업과 개발사업비를 보강하는 한편 2조 원 규모의 국채도 상환할 계획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와 함께 김 총리는 지원이 절실한 사람들이 적시에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국회가 추경안을 신속히 처리해달라고 촉구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