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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호중 "홍범도 정신으로 다시는 넘볼 수 없는 대한민국 만들 것"

입력 | 2021-08-13 12:22   수정 | 2021-08-13 12:24
더불어민주당 윤호중 원내대표는 홍범도 장군의 유해 봉환과 관련해 ″입으로 안보를 외치는 것이 아니라 호국보훈의 적극적 실천으로 안보를 뿌리부터 탄탄히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윤 원내대표는 최고위원회의에서 ″홍범도 정신과 함께 광복절 의미를 새겨 다시는 넘볼 수 없는 강한 대한민국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특히 ″내 땅을 남에게 빼앗기지 말아야 한다는 말씀이 가슴 깊이 와 닿는다″며 ″2년 전 일본의 반도체 소재 수출규제는 우리 경제에 대한 명백한 도발이자 기습적 침략이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윤 원내대표는 ″우리는 굴하지 않고 민·관·정이 함께 위기를 극복했다″며 ″여전히 갈 길이 멀지만 내 땅을 빼앗기지 말아야한다는 자주독립의 홍범도 정신이 살아 있는 한 더 많은 일을 해낼 수 있다고 믿는다″고 강조했습니다.

홍범도 기념사업회 이사장을 맡고 있는 더불어민주당 우원식 의원도 SNS를 통해 ″홍범도 장군은 대한 독립군 총 사령관으로 일본 강점기 최대 최고의 전승을 일구고 긴 독립전쟁의 장을 열었다″며 ″조국을 위한 숭고한 희생과 헌신에 보답할 수 있도록 앞장서겠다″고 덧붙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