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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추행 피해 사례 언급' 육군 전방부대 사단장 '해임'

입력 | 2021-08-19 15:42   수정 | 2021-08-19 15:44
자신의 부대에서 벌어진 성추행 사건의 2차 가해 의혹을 받던 육군 전방 부대 사단장이 해임됐습니다.

육군은 2차 가해 혐의로 피해자에게 고소당했던 전방 부대의 A 사단장이 어제부로 해임됐다고 밝혔습니다.

A 사단장은 지난달 초 간부 교육 시간에 올해 자신의 부대에서 일어난 성추행 사건을 사례로 언급해, 2차 가해를 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육군은 해당 사단장이 피해자 보호 책무를 다하지 못했다고 보고 이달 초 업무에서 배제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