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배주환
정부는 오늘 문재인 대통령 주재로 국무회의를 열고 올해보다 8.3% 늘어난 604조 4천억 원 규모의 새해 예산안을 심의, 의결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완전한 회복과 강한 경제를 위해 내년 예산도 확장적으로 편성했다″며 ″거대한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재정의 적극적인 역할이 여전히 절실하다″고 말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적극적 재정 정책은 경제 회복의 마중물이 되어 민간 투자와 소비를 촉진하고 있다″며 ″올해 우리 경제가 4% 이상의 높은 성장세를 전망하게 된 것도 그 덕분″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내년도 예산에 대해 ″방역과 백신 예산부터 충분히 담았다″며 ″충분한 백신 물량을 선제적으로 확보하고, 국산 백신 개발과 글로벌 백신 허브를 위한 지원도 확대하겠다″고 설명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또, ″전략적 투자에 집중해 선도국가로 도약하는 토대를 구축하겠다″며 ″수소경제 등 녹색 유망산업을 선도하고 공정한 전환을 위한 지원을 확대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