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김정인
정홍원 국민의힘 선거관리위원장이 최근 당내 논란이 되고 있는 역선택 방지조항 도입 여부와 관련해 ″빠른 시일 내에 결정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국민의힘 선관위는 오늘 오전 10시부터 회의를 열고 경선 여론조사에 역선택 방지조항을 넣을 지 여부를 논의했으나 결국 결정을 내리진 못했습니다.
정 위원장은 회의가 끝난 뒤 기자들과 만나, ″논의를 했는데 의견이 팽팽하다″며 ″좀 더 연구를 해 빠른 시일 내에 다시 만나서 결론을 짓기로 했다″고 설명했습니다.
국민의힘 선관위는 오는 5일 오후 12명의 후보자를 모두 초청해 간담회를 열고, 의견을 수렴한 뒤 역선택 방지조항과 관련된 최종 회의를 진행할 계획입니다.
국민의힘 선관위는 12명의 예비후보를 확정하고 9월15일에 1차 컷오프, 10월8일에 2차 컷오프를 진행한 뒤 오는 11월 5일 대선 최종 후보를 뽑을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