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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홍원 선관위원장 "역선택 방지조항 도입 여부, 빠른 시일 내 결정"

입력 | 2021-09-03 17:40   수정 | 2021-09-03 17:44
정홍원 국민의힘 선거관리위원장이 최근 당내 논란이 되고 있는 역선택 방지조항 도입 여부와 관련해 ″빠른 시일 내에 결정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국민의힘 선관위는 오늘 오전 10시부터 회의를 열고 경선 여론조사에 역선택 방지조항을 넣을 지 여부를 논의했으나 결국 결정을 내리진 못했습니다.

정 위원장은 회의가 끝난 뒤 기자들과 만나, ″논의를 했는데 의견이 팽팽하다″며 ″좀 더 연구를 해 빠른 시일 내에 다시 만나서 결론을 짓기로 했다″고 설명했습니다.

국민의힘 선관위는 오는 5일 오후 12명의 후보자를 모두 초청해 간담회를 열고, 의견을 수렴한 뒤 역선택 방지조항과 관련된 최종 회의를 진행할 계획입니다.

국민의힘 선관위는 12명의 예비후보를 확정하고 9월15일에 1차 컷오프, 10월8일에 2차 컷오프를 진행한 뒤 오는 11월 5일 대선 최종 후보를 뽑을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