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김지경
더불어민주당은 언론중재법 협의체에 합류할 외부 위원으로 김필성 변호사와 송현주 한림대 미디어스쿨 교수를 추천하기로 했습니다.
민주당 한준호 원내대변인은 오늘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관련법에 대한 관심과 전문성을 고려해서 송 교수와 김 변호사를 선정했다″고 밝혔습니다.
민주당 미디어특위 자문위원으로 활동해온 김 변호사는 지난달 민주당이 외신기자를 상대로 연 간담회에서 언론중재법의 필요 이유를 설명했고, 송 교수도 기고문 등을 통해 징벌적 손해배상제 도입을 찬성해 왔습니다.
이들은 민주당 김종민·김용민 의원, 국민의힘 최형두·전주혜 의원과 함께 8인 협의체에 참여하게 되며, 국민의힘은 협의체에 참여할 외부 전문가를 아직 선정하지 않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