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이학수
더불어민주당 대선주자인 이낙연 전 대표가 대통령 후보 경선 결과에 대한 수용 입장을 밝혔습니다.
이낙연 전 대표는 오늘 기자들에게 배포한 입장문에서 ″대통령 후보 사퇴자 득표 처리 문제는 과제를 남겼지만, 그에 대한 당무위원회 결정을 존중한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또 ″경선에서 승리한 이재명 후보께 축하드린다″며 ″이 후보께서 당의 단합과 대선 승리를 위해 최선을 다해 주시리라 믿는다″고 덧붙였습니다.
아울러 ″국민의 신임을 얻어 정권을 재창출하기 위해 제가 할 수 있는 일을 숙고하고 작은 힘이나마 보태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지지자들을 향해서도 ″부족한 저를 도와주시고 지지해주신 모든 분께 눈물나도록 고맙고 미안하다″며 ″여러분의 사랑을 제 삶이 다하도록 간직하겠다고″고 말했습니다.
이 전 대표는 ″우리가 단합할 때 국민은 우리를 더 안아주신다″며 ″반드시 4기 민주정부를 이루고 기필코 대선에서 이기자″고 호소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