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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징계 정당' 1심 판결에 민주 "사필귀정" 환영

입력 | 2021-10-14 16:56   수정 | 2021-10-14 17:03
더불어민주당은 국민의힘 대선주자인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재직 당시 법무부로부터 받은 정직 2개월의 징계는 정당하다는 법원의 판단이 나오자 ″사필귀정″이라며 환영의 뜻을 밝혔습니다.

민주당 김진욱 대변인은 논평을 통해 ″윤석열 전 검찰총장의 검찰 사유화와 국기 문란에 대한 최초의 심판이 내려졌다″며 ″너무도 당연한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어 ″당시 윤 전 총장의 징계 사유는 수사정보정책관실의 재판부 사찰 의혹 문건 작성 배포와 채널A 사건 감찰 및 수사 방해 등″ 이라며 ″법원이 이를 인정해 윤 전 총장이 검찰을 사유화하고 불법과 전횡을 저질렀음이 더 분명해졌다″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그러면서 윤 전 총장을 겨냥해 ″윤 전 총장이 있어야 할 곳은 국민의힘 경선장이 아니″라며 ″하루라도 빨리 국민 앞에 모든 잘못을 고백하고 석고대죄하길 바란다″고 비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