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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선대위 참여 강요는 횡포‥2007년 박근혜도 대선판 나타난 일 없어"

입력 | 2021-11-19 10:18   수정 | 2021-11-19 10:18
국민의힘 홍준표 의원이 ″자신의 백의종군을 비난해서도 안 되고, 선대위 참여를 강요하는 것 자체도 부당한 횡포″라고 밝혔습니다.

홍 의원은 오늘 SNS를 통해 ″2007년 대선 경선 때 치열하게 경쟁해 이명박 후보가 승리하자 박근혜 후보는 경선장에서 깨끗이 승복하고 그후 그 대선판에 나타난 일이 없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홍 의원은 ″박근혜 후보 입장에선 MB는 대통령 해선 안된다고 강하게 주장했기에 그를 대통령으로 뽑아달라고 말할 명분이 없었던 것″이라며, ″마찬가지″라고 적었습니다.

이어 ″이제 저는 대선판을 떠나 새로운 청년정치를 시작한다″며, ″그게 차기 대선판에 기웃 거리지 않고 지금 제가 해야 할 일″이라고 덧붙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