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21-11-22 16:54 수정 | 2021-11-22 16:55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는 대장동 의혹에 대한 검찰 중간수사 결과와 관련해 ″출발지인 부산저축은행 대출비리 묵인 사건부터 현재에 이르기까지 조건 없는 특검을 신속히 하는 게 좋겠다″고 말했습니다.
이 후보는 이날 여의도 당사에서 기자들과 만나 ″검찰이 그 긴 시간 동안 뭘 했는지 궁금하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이 후보는 ″확인할 수 없는 검찰발 정보들이 마녀사냥 하듯 유통된 게 사실″이라며 ″그럴 시간에 최초의 저축은행 비리를 왜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가 묵인해줬는지 수사했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앞서 이 후보는 자신의 페이스북에서도 ″야당이 특검을 피하는 자가 범인라고 하지 않았냐″며 ″나는 특검에 조건 없이 동의하고, 조건 없는 특검을 거부한다면 윤 후보와 국민의힘이 바로 범인″이라고 주장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