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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사법시험 일부 부활했으면‥중·고 못 나와도 변호사 기회 줘야"

입력 | 2021-12-05 19:54   수정 | 2021-12-05 19:55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는 ″사법시험도 일부 부활했으면 좋겠다″고 말했습니다.

이 후보는 오늘(5일) 오후 전북 방문 중 진행한 유튜브 라이브에서 ″로스쿨은 그냥 두고 일부만 사법시험을 해서 중·고등학교도 못 나온 사람들이 실력이 있으면 변호사 하는 기회를 줘야 하지 않나 싶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한 방송 참여자가 ′5급 행정고시는 없애지 말아 달라고 채팅창에 올리자′ 이 후보는 ″고위 관직을 시험으로 뽑는 건 문제가 있다″면서도 ″그렇다고 행정고시를 없애버리는 것은 예전에 과거 시험 없애는 거랑 비슷한데 바람직한지는 공감이 안 된다″고 답했습니다.

독도 방문 제안에 대해서는 ″독도 방문 여부는 고민거리 중 하나″라며 ″국제사회에 우리 땅이라는 걸 보여주는 건 좋긴 하지만, 분쟁이 격화하는 게 손해라는 학설도 있다″고 이 후보는 말했습니다.

채팅창에 ′박영선 전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을 캠프에 모셔달라′는 글이 올라오자, ″네, 그래야죠″라고 답하기도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