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최경재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은 이재명 대선 후보와 마이클 샌델 교수의 대담을 두고 국민의힘 윤희숙 전 의원이 ′훌륭한 분 모셔다 코메디′를 했다고 혹평한 것에 대해 강도높은 비판을 쏟아냈습니다.
민주당 우원식 의원은 SNS를 통해 ″부친 땅투기 의혹으로 의원직을 사퇴한 가짜 임차인 입장에서 불공정, 불평등의 허물을 다른 사람에게 씌울 자격이나 되냐″고 반문했습니다.
이어 ″이 시대 최대 코미디가 임차인 코스프레 아니냐″며 ″코미디라도 좋으니 윤 후보도 토론에 나오라고 권해보시는 건 어떻겠냐″고 비꼬았습니다.
같은 당 김남국 의원도 윤 전 의원을 겨냥해 ″경제전문가로 정치에 입문했지만 비아냥과 조롱하는 것에만 특화된 전문성을 보인다″며 ″요즘 국민의힘 조수진 의원이 겹쳐 보인다″고 지적했습니다.
또 전용기 의원은 ′저질 네거티브′로 규정하면서 ″가짜뉴스로 이 후보를 애써 깎아내리려고 안절부절 못하는 모습이 안쓰럽다″며 ″잔칫상에 손가락질하는 윤 전 의원의 행태가 개탄스럽기 짝이 없다″고 비판에 가세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