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임명현

與, 내년 1월 3일부터 보름간 '이재명표 대사면' 일괄 복당

입력 | 2021-12-28 14:19   수정 | 2021-12-28 14:19
더불어민주당은 내년 1월 3일부터 17일까지 보름간 과거 탈당자들의 복당 신청을 일괄적으로 받기로 했습니다.

민주당은 오늘 비공개 최고위원회의를 열어 이같이 결정했다고 당 관계자들이 전했습니다.

민주당의 이번 조치는 이재명 대선후보가 내년 대선을 앞두고 ′대사면′을 언급하며 민주·개혁 진영의 대통합을 추진하기로 한 데 따른 것입니다.

민주당은 이 기간 복당 신청에 대해서는 경선 불복, 부정부패, 성 비위 등 중대한 사유로 인한 징계 건을 제외하고는 원칙적으로 다 복당시키겠다는 방침입니다.

민주당은 또 열린민주당과의 통합에 대해서도 내년 초 당원 투표를 진행할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