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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尹 토론 피하지 않아‥이재명 오락가락 정책부터 정리해야"

입력 | 2021-12-29 11:45   수정 | 2021-12-29 11:45
국민의힘이 ″윤석열 후보는 토론을 회피할 생각도 이유도 없다″며 ″이재명 후보가 오락가락 정책을 정리하고 스스로 인격부터 정돈하라″고 주장했습니다.

국민의힘 선대위 원일희 대변인은 논평을 통해 ″국민의 알 권리는 임기응변과 말바꾸기, 말싸움으로 충족되지 않는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어 ″윤석열 후보는 국민의힘 경선 과정에서 모두 16회의 TV토론을 거쳤지만 국민들은 매번 정치공세와 비방 발언에 아쉬움을 전해왔다″며 ″토론에 임하는 후보자의 태도와 자격에 따라 국민의 알 권리가 묻힐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이 후보는 사드배치와 부동산 세금, 음식점 총량제와 조국 수사 등에 대해 입장을 바꿨고, 대장동게이트의 확정적 중범죄 혐의도 부인했다″면서 ″이재명식 토론은 토론이 아니라 대국민 기만에 불과하다″고 비난했습니다.

원 대변인은 ″요설과 궤변은 국민의 알 권리가 아니″라며 ″정상적인 토론이 가능해지면 적절한 때와 장소에서 어떤 토론이든 환영″이라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