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박진주

보건의료인국시 확진자 응시 가능…내일 치과-한의사 시험부터

입력 | 2021-01-14 18:43   수정 | 2021-01-14 18:44
한국보건의료인 국가시험원이 코로나19 확진자의 경우에도 보건의료인 국가시험을 볼 수 있게 허용한다고 오늘 밝혔습니다.

대학수학능력시험이나 변호사시험, 교원임용시험 등은 코로나19 확진자가 응시할 수 있었지만 그동안 보건의료인 국가시험은 응시가 제한돼 있어 형평성 문제가 불거지자 응시 기준을 변경한 겁니다.

이에 따라 코로나19 확진자도 내일(15일) 시행되는 치과의사, 한의사 시험과 이후 진행되는 보건의료인 국가 시험을 볼 수 있게 됐습니다.

현재까지 치과의사, 한의사, 조산사 시험 응시 예정자 중 확진자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먼저 확진자가 시험을 보려면 먼저 주치의에게 응시가 가능하다는 확인을 받아야 하며, 국시원은 확진자가 시험을 볼 수 있게 별도 시험장을 준비하고 감염 예방에 필요한 조치를 마련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