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전사 출신' 조현병 환자, 병원 탈출했다 붙잡혀 재입원

입력 | 2021-02-02 17:24   수정 | 2021-02-02 17:26

특전사 출신으로 알려진 환자가 정신병원을 탈출했다가 하루만에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서울 영등포경찰서는 어제 오후 2시쯤 영등포구 신길동 해상병원에서 도망간 30대 남성 환자를 오늘 오후 4시쯤 지인 집에서 발견해 병원에 다시 입원시켰다고 밝혔습니다.

해당 환자는 슬리퍼와 환자복 차림으로 병원 외벽에 달린 철제 난간을 타고 병원에서 탈출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