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임현주
서울 남부교도소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9명 발생해, 수감 중인 9백여 명이 모두 진단 검사를 받았습니다.
법무부에 따르면, 어젯밤 늦게 검사를 받은 남부교도소 내 취사장 담당 수용자 9명이 오늘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법무부는 이들 확진자들과 밀접 접촉한 수용자 40여 명을 영월교도소로 이송했으며, 확진자들은 1인 1실로 격리조치 했습니다.
법무부 관계자는 ″확진자 9명이 취사장에 있었던 만큼 추가 확산 가능성이 우려돼 수용자 전원에 대한 전수 검사를 벌였다″면서 ″내일쯤 검사 결과가 나오면 격리 조치를 할 계획″이라고 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