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전동혁
오는 11일부터 시작되는 설 연휴를 앞두고 명절 성수 식품의 위생관리 실태를 점검한 결과 위반 업체가 100곳 넘게 적발됐습니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지난달 25일부터 닷새간 가공식품과 조리식품 등을 제조하는 업체와 백화점, 마트 등 판매 업체 5,968곳을 점검한 결과, 모두 110곳이 식품위생법과 축산물 위생관리법, 건강기능식품을 위반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습니다.
건강진단을 미실시한 업체가 39곳으로 가장 많았고, 비위생적 취급 21곳, 축산물업체 종업원 위생교육 미실시가 8곳으로 뒤를 이었습니다.
또한 부침개와 튀김, 농수산물 등 제수용품을 수고해 675건을 검사한 결과 내용물이 부족하거나, 식중독균 검출, 잔류농약 기준치 초과 사례가 각각 1건씩 적발됐습니다.
식약처는 ″적발된 업체는 3개월 이내에 다시 점검해 위반사항 개선 여부를 확인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