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전동혁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설날인 오늘도 새로운 집단감염이 확인되고 기존 집단감염의 규모가 커지는 등 코로나19 감염이 확산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중대본에 따르면, 서울 강동구의 한 24시간 사우나에선 지난 8일 첫 확진자가 발생한 뒤 종사자와 이용객 등 12명이 추가로 확진돼 모두 13명의 집단감염이 새로 확인됐습니다.
서울 중구의 한 콜센터에서도 지난달 30일 첫 확진자 발생 이후 종사자와 확진자 가족 등 모두 15명의 집단감염이 발생했고, 은평구의 한 요양시설에선 이달 5일 첫 환자가 발생한 뒤 입소자와 가족 등 모두 14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경기 부천시 영생교과 관련해선 22명이 추가로 확진되며 집단감염 사례가 모두 123명으로 늘어났습니다.
방대본은 최근 2주간 발생한 확진자 가운데, 언제 어디서 감염됐는지 확인되지 않은 ′감염경로 불명′ 비율은 24%로 나타났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