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김민욱
설 연휴 기간 코로나19 방역수칙 위반 신고가 5천여 건에 달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설 연휴 전날인 10일부터 어제까지 닷새간 행정안전부에 모두 5천 615건의 방역수칙 위반 신고가 접수됐다고 밝혔습니다.
위반행위로는 마스크 미착용이 1천 466건으로 가장 많았고, 가족·친지 모임 1천 25건, 5인 이상 사적 모임이 841건 이었습니다.
신고가 가장 많았던 시설은 421건이 접수된 식당이었으며, 주거시설, 실내체육시설, 카페가 뒤를 이었습니다.
방대본은 ″설 연휴 고향을 방문했거나 다중이용시설을 이용했을 경우 가급적 외출을 자제하고, 의심 증상 발생 시 즉시 검사를 받아 달라″고 당부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