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공윤선

이재용 부회장 상대 '프로포폴 협박'…20대, 2심도 실형

입력 | 2021-02-17 15:41   수정 | 2021-02-17 15:42
′프로포폴을 불법 투약한 증거가 있다′며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을 협박해 돈을 뜯어내려 한 20대가 항소심에서도 실형을 선고받았습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항소5-1부는 오늘 공동공갈 등 혐의로 기소된 29살 김모 씨에게 1심과 같은 징역 1년 6개월을 선고했습니다.

김씨는 지난해 6월 공범 A씨와 함께 ″프로포폴 관련 추가 폭로를 하겠다″며 이 부회장에게 돈을 요구한 혐의를 받습니다.

이 씨는 ′이 부회장이 서울 강남의 한 성형외과에서 프로포폴을 상습 투약했다′며 국민권익위에 신고한 데 이어, 관련 내용으로 한 매체와 인터뷰를 하기도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