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김수근
서울시는 오는 3.1절 광화문광장과 서울광장 등 도심 일대에서 열리는 집회에 대해 엄정 대응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서울시는 오늘 오전 코로나19 온라인 브리핑에서 ″불법 집회에 따른 감염 확산을 막기 위해 모든 조치를 다하겠다는 것이 시의 기본 입장″이라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서울경찰청과 소통하면서 집회 형태와 규모 등 동향이 구체화 되는대로 엄정 대응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앞서 서울경찰청은 서울 도심 주요 광장 등 집회 금지 구역이나 집회 제한 기준인 9명을 넘긴다고 신고한 10개 단체의 집회 95건에 대해 금지 조치를 내렸습니다.
사랑제일교회 등 지난해 광복절 집회에 참여한 보수단체들은 오는 3.1절에 광화문에서 집회를 열겠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