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정상빈
부천 원미경찰서는 원생을 상습적으로 학대한 혐의로 40대 어린이집 보육교사 A씨를 검찰에 넘겼습니다.
또, 교사 관리를 소홀히 한 혐의로 어린이집 원장 50대 B씨도 검찰에 송치했습니다.
A씨는 지난해 9월부터 두 달 동안 경기 부천시 원미동의 한 어린이집에서 당시 4살이던 피해 아동을 학대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CCTV 분석을 통해 A씨가 아동을 밀치고 손목을 낚아채는 등 16번에 걸쳐 학대한 정황을 확인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다른 아이들을 학대한 정황은 확인되지 않았고, A씨가 조사에서 자신의 혐의를 인정했다고 전했습니다.
아동학대가 일어난 어린이집은 현재 운영을 하지 않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아이의 부모는 청와대 국민청원게시판에 글을 올려 ″저희 아이를 포함해 피해자가 더 나올 것으로 생각한다″며 보육교사를 강력히 처벌해달라″고 요구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