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권희진
손영래 중앙사고수습본부 사회전략반장은 오늘 정례 브리핑에서 ″지난 8주간 신규 확진자 수가 300∼400명대를 유지하던 3차 유행이 다시 확산하는 경향″이라고 분석했습니다.
손 반장은 ″지난주 전국 감염 재생산지수는 1.07로, 그 전 주의 0.94보다 올라 1.0 이상을 가록했다″며 ″다양한 일상 속에서 지속해서 유행이 나타나고 있다″고 우려했습니다.
최근 1주간 지역사회에서 감염된 것으로 추정되는 확진자는 하루 평균 428명으로 1주일 전 372명보다 15% 정도 증가한 수치를 기록했습니다.
손영래 반장은 ″환자 수와 감염 재생산지수, 유행 양상 등 모든 지표가 안 좋은 방향으로 전개되고 있어 다시 한번 경각심을 가질 필요가 있다″며 ″개학과 봄맞이 등 이동량 증가 요인이 늘어나 우려된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