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서창우

여성들에게 커피 뿌리고 달아난 30대 남성 검거

입력 | 2021-03-26 16:08   수정 | 2021-03-26 16:09
경남 창원중부경찰서는 인적이 드문 시간에 혼자 있는 여성들에게 상습적으로 침을 뱉거나 커피를 뿌리고 달아난 혐의로 33살 A 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A 씨는 지난달 22일부터 지난 24일까지 창원 성산구 일대에서 자전거를 타고 다니며 버스정류장이나 길거리에서 주로 혼자 있는 여성들에게 15차례에 걸쳐 침을 뱉거나 커피 등을 뿌린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A 씨는 또 지난 14일부터 열흘 동안 자전거 두 대를 훔쳐 타고 다니면서 여성을 보면 바지를 내리는 등 음란 행위를 한 혐의도 받고 있습니다.

A 씨에겐 폭행과 공연음란, 절도 혐의 등이 적용됐습니다.